🇨🇳나홀로 중국 여행 :: 중국 대련 파빌리온 와이포지아 外婆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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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도 마찬가지로 파빌리온 몇바퀴돌고

겨우겨우 찾아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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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엔 왜 와이포지아인데 GRANDMA'S 인가 했더니

外婆家 외갓집

아 그렇구나 핳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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쨌든 파빌리온 맨윗층이었나 그아래층이었나

그쯤있었던것같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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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긴 내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

점심시간 아닐때 갔음에도불구하고 약간 기다림

아직 체크인 못한상태라 캐리어들고 앉아서 기다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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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에 의자에 앉아있으면 번호표랑 주문판을 줌

중국 주문판들은 다 이렇게 생겼나보다

저번에 광저우랑 닝보갔을때도 이런 주문판 받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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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연필로 체크해주면 그 메뉴가 나옴

메뉴판을 찍어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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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면은 주로 잘 나가는 메뉴들 사진을 넣어두는듯

뭘 시켜야할지 감이안잡힐때

여기서 보고 체크하면 될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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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없는 시간대라 금방 자리 안내받음

번호를 중국어로 불러서

순간 나 아닌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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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갈때 캐리어 들고 들어가니까

카운터분이 캐리어 맡아주신다고해서 맡기고 들어감

친절친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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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들어와서 19번 테이블에 앉음

아마 저 QR코드는 결제용 QR코드인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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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느낌나는 그릇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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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외롭지않아

외롭지 않을거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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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블로거분이 이 치킨 맛있다해서 시켜봄

사실 중국맛 덜난다는 부분에 눈길가서 시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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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중국맛 덜 나는 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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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기는 이만함

대략 2인분정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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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장 1도안하고 속 열었는데

역시 어메이징 차이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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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에 닭발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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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발좋아하지만 저런닭발은 안좋아해서 당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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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시고 당황하실까봐 블러 처리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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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중국에서 실패할수없는

유일한 메뉴

볶음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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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치킨이 선택실패일까봐

안전빵으로 하나 시켜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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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나 맛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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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킨은 예상보다 맛있었고

중국 볶음밥은 믿고먹는 볶음밥이라

꽤 만족스러운 식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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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사실 저거 3인분정도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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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렇게 먹고 70위안 나옴

대략 한국돈으로 11,900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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볶음밥 남겼는데 직원분이 싸가라고 통이랑 봉투 주심

말은 안통하지만 섬세하신분

흡 갬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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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제는 현금으로한다고 말하면

카운터로 데려가 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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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어를 못하기에 파파고의 힘을 빌려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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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는 마파두부도 유명함

마파두부는 10위안

우리나라 돈으로 1700원이니 드셔보시길 바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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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마파두부를 별로 안좋아해서 안시켰는데

다들 여기 마파두부 맛을 잊을수없다고 하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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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기더라도 그냥 하나 더 시켜먹어볼걸

아쉽