🇹🇼대만_타이베이 :: 대만 여행 2일차 _ 춘절의 타이베이, 춘수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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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여유롭게 준비했더니 조식시간끝남

사실 조식이 거기서거기라

오늘은 아침으로 현지음식 뽀개기로

어제 나와 내가 합의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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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숙소 너무좋음

사실 숙소사진도 많이찍어서

숙소리뷰도 하고싶었는데

숙소에 항상 사람이 많다보니까

사진찍는게 좀 실례라 그건 패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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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라도 보십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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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올진 모르겠지만 다음에 대만오면

또 여기서 묵어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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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숙박비는 선불이라 인포로 결제하러옴

춘절이라 돈모양사탕도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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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2020년 1월 24일

하늘에 구름이 좀 껴있다니 아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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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하늘 맑음

기분이 좋구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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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인데

날씨 좋아서 기분이 좋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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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 대만분위기나는 사진도 찍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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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것도 찍는거보면

나는 누가봐도 외국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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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가 숙소랑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

하지만 이번여행하면서 한번도 이쪽으로 나와본적없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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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쪽으로 들어가서 지하쇼핑센터같은곳 둘러보다가

스타벅스있길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려고 들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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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겨울인데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

한국인은 얼죽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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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티컵을 모으진않지만 사진은 찍어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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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에선 스벅시럽을 팜

마지막날에 바닐라시럽이랑 허자블시럽 사려했는데

결국엔 허자블만 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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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남은 바닐라시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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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바로 날씨요정인가

어딜가나 대부분 날씨가 좋은편

이것도 내 복인가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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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아침 목표는 우육면

춘수당은 어디있는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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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글맵찍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도

찾을수없어서 서터레스받다가 발견한

카페베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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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한국에서도 보기힘든데

참 오랜만이구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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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가움을 뒤로하고 여기저기 뒤져도 안나옴

어디있는건가 숨바꼭질인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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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수당 찾아다니다가 발견한

맞은편의 타이베이 메인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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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베이 메인역 둘레에 노숙자분들 엄청많음

어제 새벽에 저기 걸어오느라고 무서워죽는줄

대만은 나름 안전한나라라고 방심했음

새벽엔 혼자다니지맙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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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의점에도 물어보고 길가는 사람한테도 물어봤는데

춘수당 어딨는지 모른다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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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광백화점 주변을 빙빙돌다가

문득 다시 주소보니까 그제야 보이는

주소 끄트머리의 'B2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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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화점 안에있는 음식점을 밖에서 어떻게 찾나

일단 찾았으니 들어가보는걸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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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2층으로 내려가보니까 무슨 스낵 기념품만 팔고있음

저어기 끄트머리에 보이는 두부음식점쪽으로 가니 푸드코트 등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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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춘수당 찾았고

다행히 아직까지 줄은 없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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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수당은 조금 더 자세하게

따로 포스팅해둠

 

https://ggubly.tistory.com/113

대만_타이베이 :: 타이베이 춘수당 春水堂

 

 

 

직원분이 안내해주시는 자리로가서 앉음

메뉴판은 이렇고 주문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는데

중국에서 주문하는 방법이랑 비슷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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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선불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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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는 우육면 먹으러 온거지만

블로그후기보니 공부면이 더 괜찮다해서

공부면시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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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가 거의 태극기휘날리듯

펄럭거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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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왼쪽 맨 위에있는 치킨도 시킴

저 치킨은 순살 지파이 맛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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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뉴판에 메뉴너무많아서

공부면 한나절찾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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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면이랑 치킨

여기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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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제하고 옆에있던 춘수당 명함 하나 기념으로 가져옴

반투명이라 나름 특이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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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주문한 공부면과 지파이맛 치킨

총 TWD 200

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7760원정도

물가저렴해서 많이시켜도 부담이 없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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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번호 17번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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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 나올때마다 직원분이 음식주시고

저 종이에 써있는 메뉴를 하나씩 지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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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공부면

생각보다 소스가 적어서 놀람

맛은 심심한 짜장면같음

나는 나름괜찮았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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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는 지파이맛나는 순살치킨

여태 중국에서 먹은 음식에 내성이 생겨서인지

나는 대만음식 향신료에 크게 거부감은 없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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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신료심한 현지음식 잘 못먹는편이면

대만 현지음식 먹는게 힘들수도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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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 행복한 식사였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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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게 먹었으니

이제 타이베이 돌아다녀보기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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